▲ 대구시가 해빙기를 맞아 도로 급경사지 등 해빙기 취약시설 47개소를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사진은 점검 대상인 대구에 한 도로 급경사지 모습
▲ 대구시가 해빙기를 맞아 도로 급경사지 등 해빙기 취약시설 47개소를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사진은 점검 대상인 대구에 한 도로 급경사지 모습
대구시가 해빙기를 맞아 도로 급경사지 등 해빙기 취약시설 47개소를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시는 도로 관리기관인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대구동부·남부순환도로와 함께 도로 급경사지 29개소, 옹벽 14개소, 교량 3개소, 지하차도 1개소의 안전점검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해당 도로 관리기관에서 다음달 8일까지 자체 점검계획을 수립해 점검을 실시하고, 다음달 11일부터 오는 4월3일까지 대구시와 도로 관리기관이 합동으로 점검을 진행한다.

안전점검 주요 내용은 △도로 급경사지의 균열·침하·급격한 지하수 용출 및 낙석 발생여부 △낙석 방지책 등 안전시설 설치 상태 △옹벽 구조물의 파손·균열·배부름 현상 발생여부 △주변 배수시설의 적절한 기능유지 여부 등이다.

점검 결과 위험 요인 또는 응급 조치가 필요한 사항이 발견될 시 즉시 보수 및 보강 조치가 이뤄진다.

이밖에 시는 지속적으로 순찰을 강화해 중·대규모 이상 예산이 수반되는 사항이 발견되면 선 안전 조치 후 예산을 확보해 필요한 조치를 강구할 계획이다.

대구시 김대영 교통국장은 “해빙기에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안전 점검을 철저히 실시해 시민들에게 안전한 도로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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