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디지털 플랫폼과 문학적 글쓰기’를 주제로 진행된 행사에서 계명대 인문과학연구소와 광주대 웹소설창작연구소는 초개인화의 디지털시대를 맞아 문학과 인문학 연구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문학과 인문학 연구 활성화 위해 △연구성과 교류 △디지털 프랫폼 연구 △연구과제 개발 등을 약속했다.
이어 계명대 인문과학연구소가 주관한 동계 콜로키움은 ‘디지털’과 ‘초개인화’라는 시대적 흐름과 ‘인문학’ 간의 연관성을 생각해 보고, 디지털 시대 혹은 초개인화시대에서 인문학의 역할과 기능을 성찰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조형래 광주대 교수는 ‘웹소설의 사상, 역사, 형식-재발집 막내아들’, 김성완 계명대 교수는 ‘러시아 웹소설, 웹툰 현황과 전망’에 대해 발표했다.
계명대 인문과학연구소는 동서양의 인문 지식을 탐구해 현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삶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새로운 인문학적 패러다임 모색을 목적으로 1966년 설립됐다.
서충환 기자 seo@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