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순천향대학교 부속 구미병원 새 외래관 투시도.
▲ 순천향대학교 부속 구미병원 새 외래관 투시도.


순천향대학교 부속 구미병원이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주관한 ‘2023년 특수건강진단기관 평가’에서 최우수(S) 등급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특수건강진단은 소음, 분진, 화학물질 등 유해인자에 노출되는 근로자의 직업성 질환을 예방하고 건강을 보호·유지하기 위해 실시하는 건강진단이다.

산업안전보건법 제135조에 따라 2년 마다 운영체계 분야(운영방침과 업무관리체계, 시설장비 보유와 유지관리 등)와 업무성과 분야(건강진단 결과와 판정의 신뢰도, 건강진단 분석능력 신뢰도 등) 등 총 11개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결과를 공개한다.

이번 평가는 전국 234개 특수건강진단기관을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순천향대 구미병원은 대구·경북에서는 유일하게 5회 연속 최우수(S) 등급을 획득하는 쾌거를 거뒀다.

민경대 병원장은 “우리 병원은 1983년 특수검진 실시기관으로 지정돼 지역 거점병원으로서 근로자의 건강 증진과 근로환경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사업체와 유기적인 협력과 최고 수준의 특수건강진단 서비스 제공으로 근로자의 건강을 책임지고 안전보건 관리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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