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경중기청·대구창경센터 등 협력…인증·시험 애로 현장 닥터 등 특화 프로그램 운영



▲ 지난 6일 열린 ‘2024년 제1차 기술혁신 협업기관 네트워킹 Day’ 모습.
▲ 지난 6일 열린 ‘2024년 제1차 기술혁신 협업기관 네트워킹 Day’ 모습.
지역 중소기업의 기술혁신 역량을 키우기 위해 13개 ‘산·학·연·관’이 뭉쳤다.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최근 지역 혁신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2024년 제1차 기술혁신 협업기관 네트워킹 Day’를 가졌다.

행사에서는 대경중기청을 비롯해 대구, 경북 창조경제혁신센터, 계명문화대, 인증·시험 전문기관 5곳, 중소기업 협·단체 4곳 등 13개 기관의 실무 책임자들이 참석해 다양한 협업 방안에 대해 발표와 논의를 진행했다.

이날 협의체는 인증‧시험 분야에 관심 있는 중소기업과 창업기업 등을 대상으로 실무에서부터 노하우, 멘토링까지 전 주기로 기술혁신과 사업화 역량을 강화하는 ‘인증‧시험 실무 멘토링 아카데미’를 매월 상시 운영키로 했다.

또 인증 규격 또는 시험방법 등이 없거나 몰라서 애로를 겪는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상시 맞춤형 전문가 매칭 및 현장 지도를 통해 사업화를 돕는 ‘창업기업 인증‧시험 애로 현장 닥터’를 운영하기로 약속했다.

이와 함께 지역 혁신기관, 인증‧시험 전문기관, 협‧단체 등과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정책과제와 현장 애로 발굴‧논의 등 실질적 협력체계를 굳건히 하기로 했다.

이 외에도 협업 기관들이 보유한 인적·물적 자원들을 통해 연계 지원을 확대하고 메일링 서비스, SNS 공지, 정보지 제공 등 모든 매체를 바탕으로 공동 홍보에 나서기로 뜻을 모았다.

대경중기청 박만식 창업벤처과장은 “지난해에도 협업기관들과 연구개발(R&D) 교육, 인증‧시험 애로 컨설팅, 혁신 세미나 등을 통해 150여 개 기업들이 애로사항을 해소하는 성과를 거뒀다”며 “올해는 지난해의 아쉬웠던 점들을 적극 보완해 현장에서 더욱 효과적으로 작동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명환 기자 km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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