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허심덕 경북 신복지포럼 대표가 7일 구미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총선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 허심덕 경북 신복지포럼 대표가 7일 구미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총선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새로운미래 경북도당 준비위원으로 참여했던 허심덕 경북 신복지포럼 대표가 7일 “보수 공천만 받으면 당선되는 지역 정치판을 바꾸겠다”며 4·10 총선 구미갑 출마를 선언했다.

허 대표는 이날 구미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날이 갈수록 인구는 줄고 생산성도 저하돼 다른 도시가 부러워했던 지난날 구미의 영광은 찾아볼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국민은 안중에도 없는 이 나라의 정치판을 바라보면서 더 이상 구경꾼으로 남지 않기로 결정했다”며 자신의 출마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여야의 열성 지지자들이 혐오와 갈등을 조장하며 국민의 불신을 증폭시키고 있다”면서 “국민의힘도 더불어민주당도 싫다 하는 시민들에게 선택지를 더 드리는 것이 민주주의며 다당제의 이유”라고 강조했다.

허 대표는 영남대학교 영어학문학부 석사와 동대학원에서 정치학 박사를 수료했다. 구미시 장애인 육상 연맹 회장을 지냈고 현재는 경북 신복지포럼 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공약으로 △사계절 테마파크 조성 △K컬처 특성화고 유치 △동구미IC에 구미산단역 설치 △방위산업체의 연구동 유치 △LG 특성화고 유치 등을 제시했다.









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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