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일부터 개방되는 낙동강 비산나룻길. 비산 나루터부터 구미천 종점부까지 이어지는 1㎞의 산책로를 수상 보도교와 데크길 등으로 연결했다.
▲ 8일부터 개방되는 낙동강 비산나룻길. 비산 나루터부터 구미천 종점부까지 이어지는 1㎞의 산책로를 수상 보도교와 데크길 등으로 연결했다.


낙동강의 아름다운 풍경을 즐길 수 있는 ‘비산나룻길’이 8일부터 시민들에게 공개된다.

구미시는 설 명절 고향을 방문하는 귀성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8일부터 낙동강 비산나룻길을 개방한다.

비산나룻길은 비산 나루터부터 구미천 종점부까지 이어지는 길이 1㎞의 산책로다. 총 55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수상 보도교와 데크길 등으로 해당 구간을 연결했다.

낙동강을 따라 조성된 비산나룻길에서 잘 보존된 자연경관과 생태계를 감상할 수 있어 탐방객들에게 힐링의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편의시설 확충과 지속적인 유지 관리를 통해 비산나룻길을 새로운 관광명소로 자리매김시킬 계획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비산나룻길 조성은 지역발전과 지속가능한 관광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중요한 성과”라며 “낙동강의 자연환경과 문화유산을 보전하면서 관광산업을 활성화해 지역경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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