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율주행 전문인력양성 및 취업 연계를 위한 기업·대학 간 기술 교류회가 30일 대구 인터불고호텔에서 열린 가운데 행사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모여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자율주행 전문인력양성 및 취업 연계를 위한 기업·대학 간 기술 교류회가 30일 대구 인터불고호텔에서 열린 가운데 행사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모여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시가 자율주행 핵심 인재 양성과 지역 기업 취업 연계 방안을 모색하고자 ‘2024 대학생 자율주행 경진대회’의 참가 대학과 지역 자동차 기업 간 기술 교류회를 30일 진행했다.

2024 대학생 자율주행 경진대회 개최에 앞서 참가 대학의 기술 수준을 높이기 위해 기술 교류회가 마련됐다.

기술교류회에서 참가 대학들은 보유하고 있는 자율주행차 및 센서 구성도, 자율주행 핵심기술, 경진대회 참가 계획 등을 발표했다.

지역 자동차 기업들은 미래자동차 산업에 대한 방향성 및 개발 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취업 관련 정보 및 자율주행 관련 기술 컨설팅을 제공했다.

기술교류회에는 지역 대표 자동차부품 기업인 ‘에스엘’을 비롯해 자율주행 스타트업 기업인 ‘오토노머스에이투지, ‘모라이’ 등 핵심 8개사가 참여했다.

대구시 최미경 미래모빌리티과장은 “이번 기술 교류회는 자율주행 관련 전문 인력 양성 및 지역 기업의 취업 연계를 위한 첫걸음이다”며 “참가 대학과 지역 기업에 상호 의미 있는 자리가 되도록 기회를 더 확대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대구시가 후원하는 ‘대학생 자율주행 경진대회’는 올해 7회 차를 맞이했으며, 전국 10개 대학이 우승을 위해 경쟁하고 있다.

경진대회는 오는 7월 차량 1대씩 정해진 코스를 주행해 랩타임을 측정하는 예선 대회를 거쳐, 10월 중 대구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 주행시험장에서 본 대회가 열릴 예정이다.







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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