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1~12일 지역별 맞춤형 치안활동 전개

▲ 대구경찰청 전경.
▲ 대구경찰청 전경.
대구경찰청과 대구자치경찰위원회가 다음달 1~12일 ‘설 명절 특별방범대책’을 추진한다.

대구경찰은 이 기간 범죄예방대응·여성청소년·교통·형사·수사 등 전 기능 총력대응체계를 유지하며, 지역별 맞춤형 치안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범죄예방진단팀(CPO)에서는 범죄취약지 27개소 등을 대상으로 지역경찰, 기동대, 자율방범대 등을 통한 순찰활동을 강화한다.

또 편의점·귀금속점 등 현금을 취급하는 업소의 취약 요인을 진단해 방범시설을 보강하도록 할 계획이다.

대구경찰은 설 명절 교통 안전 관리를 위해 귀성·귀경 및 성묘객 이동차량으로 교통이 혼잡한 진·출입 도로, 공원묘지 이동로, 전통시장·역 주변 등에 교통경찰 500여 명(순찰차·싸이카 등 190대)을 배치한다. 이와 함께 주·야간을 불문하고 대구 전역에서 음주 단속도 실시한다.

이밖에 학대예방경찰관을 통해 가정폭력·아동학대 등 재발우려가정을 대상으로 사전 모니터링을 실시하며, 주택가·휴업상가나 금은방·전통시장 등 현금다액취급업소를 중심으로 형사팀 예방순찰을 진행한다.

김수영 대구경찰청장은 “설 명절 종합 치안활동에 대구경찰의 역량을 집중해 지역민이 평온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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