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국가투자예산 목표 1천 156억 원 확보||민선 8기 공약 이행률 41%로 속도

▲ 26일 봉화군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2025년도 국가투자예산 발굴 보고회가 박현국 군수 주재로 열리고 있다.
▲ 26일 봉화군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2025년도 국가투자예산 발굴 보고회가 박현국 군수 주재로 열리고 있다.
봉화군이 올해 초부터 공약사항 추진상황을 점검하는 등 내년도 국도비 투자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봉화군은 26일 박현국 군수 주재로 '2025년도 국가투자예산 발굴 보고회'를 열고 내년도 국도비 투자예산 목표를 1천156억 원으로 설정하고 세부 계획을 수립하는 등 다양한 논의가 이뤄졌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사업 부서장 30여 명이 참석해 공약사업과 주요시책사업 등 43건에 대한 국도비 1천156억 원 확보를 목표로 집중 논의됐다.

주목받는 주요사업으로는 한-베 역사문화 콘텐츠 개발과 체험관 조성(440억 원), 국립산림안전원 유치(400억 원), 봉화 내성지구 도시재생 그린뉴딜 지중화 사업(80억 원), 봉화노인복지센터 증축(40억 원), 생활체육공원 조성(60억 원) 등이 소개됐다.

박현국 군수는 "국가투자예산 발굴과 국도비 확보는 지속적 성장 동력을 마련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 관계 부처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수시로 방문해 사업을 건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선 25일에는 박현국 군수 주재로 민선 8기 공약사업 추진상황을 점검하는 보고회도 개최됐다.

6개 분야 72개 사업으로 이루어진 민선 8기 공약은 현재 41%의 이행률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핵심 공약사업인 외국인 근로자 농촌일자리 중개센터 건립사업과 봉화형 스마트팜 기반 조성사업은 부지매입이 완료된 상태로 설계 준비 단계에 있다.

또한, K-베트남밸리 조성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 연구용역비 2억 원을 포함한 총 4억 원을 확보해 사업을 추진하는 등 성과를 거두고 있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민선 8기 공약은 지역 발전과 군민 행복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들로 구성되어 있어 신속하고 철저하게 이행해 달라"며 참석자들에게 당부했다.

▲ 25일 봉화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민선 8기 공약사업 추진상황 보고회가 박현국 군수 주재로 열리고 있다.
▲ 25일 봉화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민선 8기 공약사업 추진상황 보고회가 박현국 군수 주재로 열리고 있다.


박완훈 기자 pwh0413@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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