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한의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가 ‘2023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운영성과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대학 내 진로·취업 지원체계를 강화하고, 재학생과 지역 청년에게 연계를 통한 특화된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목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사업으로 고용노동부와 한국고용정보원이 주관하고 있다.

고용노동부는 전국 99개 대학이 운영 중인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에 대해 이달 초까지 연차 성과평가를 시행했다. 평가는 △원스톱 진로·취업 지원 인프라 △진로·취업 지원 서비스 △지역 청년 고용지원 서비스 및 청년 체감도 등 총 3개 영역에 11개 지표를 기준으로 진행됐다.

대구한의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원스톱 청년 진로취업지원 프로세스인 DHU-RU 취업관리시스템을 구축해 체계적인 취업지원 체계를 마련했으며, 이를 교과목 및 비교과와 연계해 취업지원 서비스 강화를 이뤄 냈다는 평가다.

이와 함께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청년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현장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해 수요자 중심의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한편, 다양한 직무·산업별 특강과 캠프를 통해 실질적인 취업지원 서비스를 강화해 오고 있다.

대구한의대 김홍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은 “이 같은 노력을 토대로 대구한의대의 평균 취업률이 전국 평균을 웃도는 등 결실을 보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기관과 기업, 대학이 협력해 지역 청년 취업률을 높이는 데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서충환 기자 seo@idaegu.com
저작권자 © 대구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