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수 원태인은 기존 3억 5천만 원에서 22.9% 인상된 4억3천만 원에 사인해 자유계약선수(FA)와 비 FA 다년계약 선수를 제외한 이번 재계약 대상자 가운데 최고액을 받게 됐다.
지난 시즌 두 자릿수 홈런을 치며 인상적인 활약을 보여준 내야수 이재현은 133.3% 인상된 1억4천만 원에 계약해 팀 내 최고 연봉 인상률을 기록했다.
내야 유틸리티로 활약한 류지혁은 기존 1억5천500만 원에서 4천500만 원 인상된 2억 원에 계약을 했다.
주전 외야수로 활약한 김현준이 1억 4천만 원, 김성윤이 1억 원에 계약해 데뷔 첫 억대 연봉에 진입했다.
김명규 기자 kmk@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