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안심식당 지정운영 사업 전국 2위||중구청, 226개 기초단체 중 3위

▲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2023년 안심식당 운영사업 지자체 평가에서 우수 기관상을 수상한 대구시 직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2023년 안심식당 운영사업 지자체 평가에서 우수 기관상을 수상한 대구시 직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대구시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2023년 안심식당 지정운영 사업 지자체 평가에서 전국 17개 시·도 중 2위를 차지했다고 23일 밝혔다.

사업파트너인 대구 중구청의 경우 전국 226개 기초 지자체 중 3위를 차지하는 등 구·군들과의 상생협력에 기반한 정책을 추진해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안심식당 지정운영 사업은 위생적이고 선진화된 음식문화 조성을 통해 외식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를 높이고 외식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 사업이다.

당초 안심식당 신규 지정을 600개소로 목표를 설정한 대구시는 지난해 11월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 지난해 총 714개소를 신규 지정해 목표 대비 119%의 성과를 이뤄냈다.

이 사업은 △덜어 먹기 △위생적인 수저 관리 △종사자 마스크 쓰기를 3대 추진 과제로 한다. 안심식당의 홍보 강화로 음식문화 개선과 소비자 신뢰 제고를 목표로 한다.

대구시가 안심식당 우수 지자체로 선정됨에 따라 외식에 대한 소비자 신뢰를 높여 외식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는 기회를 잡았다. 대구를 방문한 관광객들에게 지역의 우수한 음식문화를 홍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대구시 정의관 보건복지국장은 “향후 안심식당 지정·운영 사업뿐만 아니라 신뢰받는 외식 환경과 외식문화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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