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계전지훈련을 마치고 새 시즌에 돌입한 김천상무 U15팀. 김천상무프로축구단 제공
▲ 동계전지훈련을 마치고 새 시즌에 돌입한 김천상무 U15팀. 김천상무프로축구단 제공
김천상무 U15팀이 2024시즌 동계전지훈련을 마치고 본격 새 시즌을 맞이한다.

김천상무프로축구단 U15팀은 최근 14일간의 동계전지훈련을 마무리하고 2024시즌 첫 대회로 ‘2024 울진 금강송 춘계 중등 축구대회’에 출전한다고 22일 밝혔다.

금강송 춘계 중등 축구대회는 오는 23일부터 내달 2일까지 예선 조별리그와 본선 토너먼트로 진행된다.

김천상무 U15팀은 B조에 배정돼 오는 22일 강원FC U15팀(주문진중학교)과의 경기를 시작으로 대전하나시티즌 U15팀, 부천FC U15팀과 순차적으로 울진 후포생활체육공원에서 경기를 치른다. 조별 예선을 통과한 각 조 1, 2위는 6강 토너먼트에 진출해 정상을 노린다.

김천상무 U15는 동계전지훈련에서 새롭게 구성된 코칭스태프와 함께 체력과 조직력 강화에 주력했다. 그러나 전지훈련 중 주전선수 중 6명이 부상으로 인해 자리를 비우는 악재를 맞기도 했다.

부상자는 대부분 3학년으로, 김천상무 U15팀은 2024시즌 첫 대회부터 2학년을 위주로 출전 선수단을 꾸려 경기에 나서야 하는 상황이다. 비교적 출전 기회가 적은 2학년 선수들이지만 승리를 위한 간절함과 투지로 경기에 임한다는 각오다.

김천상무 U15팀 하승룡 감독은 “짧다면 짧은 기간 동안 새 시즌을 위한 준비에 몰두했다. 전지훈련을 통해 체력과 조직력을 강화하는 데 주력했고, 더 결집된 모습으로 새 시즌을 맞이할 계획이다”며 “현재 부상자가 많아 전력 가동에 어려움이 있지만 2024년 첫 대회인 만큼 최선을 다해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김명규 기자 kmk@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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