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8개 팀, 선수 3천여 명 참가

▲ 오는 23일부터 '2024 울진 금강송 춘계 중등U15 축구대회'가 개막한다. 사진은 지난 대회 경기 모습. 울진군 제공
▲ 오는 23일부터 '2024 울진 금강송 춘계 중등U15 축구대회'가 개막한다. 사진은 지난 대회 경기 모습. 울진군 제공
경북 울진서 전국 최대 규모의 중등 축구대회가 열린다.

울진군과 경북축구협회는 오는 23일부터 축구 꿈나무들의 산실이자 전국 최대 규모의 축구대회인 '2024 울진 금강송 춘계 중등U15 축구대회'가 개막한다고 21일 밝혔다.

대한축구협회(KFA)가 주최하고 경북축구협회와 울진군축구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108개 팀(고학년 71개 팀, 저학년 37개 팀)의 3천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울진종합운동장 등 7개 구장에서 보름간의 대장정에 돌입한다.

2024 울진 금강송 춘계 중등 U-15 축구대회는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명실상부 전국 최고 권위의 축구대회로써 대한민국 축구의 미래 유망주를 발굴하는 꿈의 무대이자 전국 축구인 화합의 장으로 고·저학년 총 4개 그룹으로 나뉘어 경기를 진행해 그룹별 우승자를 가린다.

울진군과 경북축구협회 등은 이번 대회를 통해 어린 선수들이 그동안 훈련으로 쌓은 실력을 마음껏 펼치고 축구에 대한 안목을 넓혀 한국 축구발전의 든든한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우수한 스포츠 인프라와 천혜의 자연경관 속에서 선수 여러분들이 재능과 기량을 마음껏 펼치길 기대한다"며 "대회기간 동안 울진의 맛과 멋도 함께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명규 기자 kmk@idaegu.com
강인철 기자 kic@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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