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산격청사서 ‘ABB 활성화를 위한 역외기업 간담회’ 열려 ||ABB 관련 4개 기업

▲ 13일 대구시 산격청사에서 열린 ‘ABB 활성화를 위한 역외기업 간담회’에서 대구시 관계자와 ABB기업 관계자 등이 모여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13일 대구시 산격청사에서 열린 ‘ABB 활성화를 위한 역외기업 간담회’에서 대구시 관계자와 ABB기업 관계자 등이 모여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시는 13일 산격청사에서 서울에 본사를 둔 ABB(인공지능·블록체인·빅데이터) 관련 기업들과 ‘ABB 활성화를 위한 역외기업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간담회는 유망 기업과의 협업을 통한 ABB 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핑거랩스 △솔닥 △스미스 △78리서치랩 4개 기업이 참여했다.

NFT 멤버십부터 다양한 산업과 블록체인 융합을 선도하는 기업인 핑거랩스는 이번 간담회에서 Web 3.0에 대한 선제적인 투자로 지역이 관련 분야를 선점해 ABB와 융합할 필요가 있다는 점을 피력했다. 특히 수성구 알파시티에 구축되는 블록체인 기술혁신지원센터에 지사를 설립하기로 해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사이버 보안 전문회사인 78리서치랩은 사이버 보안의 추세가 위협 탐지와 예방을 위한 오펜시브 시큐리티로 변화되고 있다는 점을 들며 관련 기술 개발과 ABB를 융합한 사이버 보안 전문가 양성이 시급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78리서리랩도 블록체인 기술혁신지원센터에 지사를 설립할 예정이다.

이밖에 솔닥과 스미스는 기업과 기업 간 기술 교류 체계 구축, 적극적인 기술 개발과 신산업 융합 등을 ABB 활성화를 위한 주요 방안으로 내세웠다.

대구시 류동현 AI블록체인과장은 “ABB 산업은 디지털 시대의 본격화를 맞아 다양한 서비스 영역으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는 핵심 기술이다”며, “지역 기업에 맞춤형 지원을 확대하고 관련 기술을 선도적으로 적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정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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