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도 꿈 드림 졸업식이 안동그랜드 호텔에서 열리고 있다.
▲ 경북도 꿈 드림 졸업식이 안동그랜드 호텔에서 열리고 있다.
칠곡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를 통해 학력을 취득한 37명의 학교 밖 청소년들이 졸업장을 받았다.

칠곡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에 따르면 최근 열린 경북도 꿈 드림 졸업식에서 검정고시를 통해 중학교 2명과 고등학교 35명이 각각 졸업했다.

이들은 칠곡군 꿈드림을 통해 학력을 취득한 학교 밖 청소년들이다.

칠곡군 꿈드림은 올해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검정고시반 운영, 학습지원단 1대1 연계 학습, 인터넷 강의 등을 지원해 2023년도 시행한 중·고등검정고시에서 응시생 전원이 합격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날 졸업식에서 칠곡군 꿈드림의 유모(18·여)양이 우수 청소년으로 경북도지사상을 수상했다. 유 양은 “어릴 때부터 싫어하던 영어를 끝까지 할 수 있게 도와주신 선생님께 감사드린다. 직업역량강화 프로그램 인턴십을 통해 일을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하는 것과 배려심을 배울 수 있어 참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건축공학도의 꿈을 향해 더 열심히 살아가겠다”며 졸업 소감을 피력했다.

한편, 칠곡군학교밖지원센터는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검정고시 준비를 위한 스마트 교실과 학습 상담, 입시설명회는 물론 직업체험 및 직업교육 훈련 지원, 자립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교 밖 청소년들의 사회구성원으로 건강한 안착을 지원해오고 있다.





이임철 기자 im72@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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