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9월 안광학 품목 수출액 4억1천800만 달러, 지난해 대비 28.7%↓

▲ 한국안광학산업진흥원 전경.
▲ 한국안광학산업진흥원 전경.
올 들어 지난 9월까지 안광학 관련 품목 수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한국안광학산업진흥원이 발표한 ‘2023년 9월 안광학산업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지난 1~9월 안광학 관련 품목 수출액은 4억1천8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5억8천616만 달러)에 비해 28.7% 감소했다.

수입액 역시 5억4천448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6억2천562만 달러) 대비 12.9% 줄었다.

품목별 수출 감소액을 살펴보면 선글라스가 2천150만 달러(-30.7%), 안경테 2천400만 달러(-27.4%), 콘택트렌즈 5천900만 달러(-25.4%) 순이었다.

국가별로는 대중, 대미, 대일 수출액이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선글라스의 경우 중국 - 43.6%(1천472만 달러), 미국 - 45.6%(538만 달러) 줄었다.

안경테는 일본 -30.3%(840만 달러), 중국 -27.9%(153만 달러) 감소했다.

안광학진흥원 관계자는 “세계적인 경기 침체 탓에 수출도 부진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전했다.







김명환 기자 km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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