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경찰청이 30일 다중밀집장소 흉기난동을 가정한 현장대응훈련(FTX)을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실시했다.
▲ 경북경찰청이 30일 다중밀집장소 흉기난동을 가정한 현장대응훈련(FTX)을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실시했다.


경북경찰청이 10월 30일 예천읍 남본리 한천둔치 예천농산물축제장에서 다중밀집장소 흉기난동을 가정한 현장대응훈련(FTX)을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최근 전국적으로 발생하는 이상동기범죄 상황발생시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관계기관들의 유기적 협력 대응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진행했다.

훈련은 유동인구가 많은 장소에서 불특정 다수인을 상대로 무차별 흉기를 휘두르며 난동을 부리는 상황을 가정해 대치 및 검거하는 방식으로 진행했으며, 이상동기범죄에 완벽 대응하는 것을 목표로 경찰특공대‧경찰서 초동대응팀‧지역경찰 등 경찰의 현장대응 기능뿐만 아니라, 예천소방서‧예천군 CCTV관제센터 관계자 등 관련 기관에서 총 30여명이 참여했다.

경찰은 안전을 최우선한 신속한 제압 등 현장대응 역량 향상을 중점으로 훈련을 진행하고, 피해자의 신속한 구조 및 이용객 보호조치에 관련 기관이 힘을 보탰다.

김말수 112치안종합상황실장은 “지역주민의 불안감 해소 및 안전을 제고하고자 이번 훈련을 실시하게 됐다”며 “도민들이 평온한 일상을 보낼 수 있도록 치안활동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진욱 기자 wook9090@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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