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찾아가는 마을 세무사 전국 일정. (사진=행정안전부)
▲ 찾아가는 마을 세무사 전국 일정. (사진=행정안전부)
대구시는 내일(19일. 화) 지하철 반월당역 안심방면 환승통로와 동대구역 복합환승센터 앞에서 '찾아가는 마을세무사 상담실'을 운영한다.

세무상담을 받기 어려운 시민들이 일상생활과 밀접한 국세 및 지방세에 대한 에로사항을 현장에서 즉시 상담받을 수 있다. 상담실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운영된다.

마을세무사는 세무사들의 재능기부 활동 일환으로, 세무 상담이 어려운 주민에게 무료로 상담을 제공하는 활동이다. 현재 대구시에는 97명의 마을세무사가 활동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대굳이방세무사회의 적극적인 협조로 운영되고 있는 대구 마을세무사제도는 2016년에 500건에 불과하던 상담건수가 2021년에는 3300건으로 늘어나는 등, 마을세무사제도의 전국적인 모범으로 전해졌다.

대구시는 세무 상담을 받기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해당 제도를 지속적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황순조 대구광역시 기획조정실장은 "찾아가는 마을세무사 상담실에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세무분야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 중심의 열린 세무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미화 기자 choim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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