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칠곡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관계자들이 지난달 10일 검정고시가 치뤄진 선주중학교에서 응시생들의 합격을 응원하고 있다.
▲ 칠곡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관계자들이 지난달 10일 검정고시가 치뤄진 선주중학교에서 응시생들의 합격을 응원하고 있다.
칠곡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소속 청소년들이 ‘2023년도 제2회 검정고시’에 응시해 전원 합격했다.

6일 센터에 따르면 지난 8월 10일 구미 선주중학교에서 시행된 검정고시에 센터 소속 청소년 31명이 시험에 응시해 최근 전원 합격했다.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그동안 학교를 벗어난 청소년들이 맞춤형 교육 및 상담을 통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지원해 왔다.

특히 검정고시반 운영, 학습지원단 1:1 연계 학습, 인터넷 강의 등을 지원해 중·고등검정고시에서 큰 성과를 거두면서 학교 밖 청소년들의 희망터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합격생 전모(17)군은 “수업을 들을 때 부담 없이 편하게 들을 수 있도록 가르쳐 주셔서 좋았다. 성적도 잘 나와서 더욱 기분이 좋다”며 합격 소감을 전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학교 밖 세상으로 나온 청소년들이 학업을 지속하며 꿈을 키워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맞춤형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임철 기자 im72@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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