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센터에 따르면 지난 8월 10일 구미 선주중학교에서 시행된 검정고시에 센터 소속 청소년 31명이 시험에 응시해 최근 전원 합격했다.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그동안 학교를 벗어난 청소년들이 맞춤형 교육 및 상담을 통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지원해 왔다.
특히 검정고시반 운영, 학습지원단 1:1 연계 학습, 인터넷 강의 등을 지원해 중·고등검정고시에서 큰 성과를 거두면서 학교 밖 청소년들의 희망터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합격생 전모(17)군은 “수업을 들을 때 부담 없이 편하게 들을 수 있도록 가르쳐 주셔서 좋았다. 성적도 잘 나와서 더욱 기분이 좋다”며 합격 소감을 전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학교 밖 세상으로 나온 청소년들이 학업을 지속하며 꿈을 키워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맞춤형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임철 기자 im72@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