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률 42%, 내년 6월 개관 목표

▲ 상주 청소년 해양교육원 공사 현장. 현재 공정률은 42%다.
▲ 상주 청소년 해양교육원 공사 현장. 현재 공정률은 42%다.


경북 내륙 지역 청소년들을 미래 해양 전문인력으로 양성하기 위한 ‘상주 청소년 해양교육원’ 건립사업이 순항 중이다.

해양교육원은 낙동강역사이야기촌 내 국·도비 110억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173억 원을 들여 건립된다.

대지 면적 8천684㎡, 연면적 3천423㎡에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지어진다. 주요 시설은 해양안전훈련체험실, 강당, 교육실, 숙소(22실 100명), 식당, 옥외 해양문화체험공간 등이다.

지난해 5월 첫 삽을 떳고, 내년 6월 공사 준공 및 개관을 목표로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 공정률은 42%로 골조(연수동 1층) 공사 및 공종별 배관 설치 공사를 진행 중이다.

시는 해양교육원을 해양재난안전교육 및 해양레저 체험, 전문자격연수 등 숙박시설이 갖춰진 수련시설로 활용할 예정이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모든 청소년이 오고 싶어 하는 해양안전교육 및 해양문화체험의 메카로 조성해 미래 해양 인재 양성에 이바지하겠다”며 “낙동강 역사이야기관 및 내수면 관상어비즈니스센터와 연계를 통해 상주 관광 활성화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김일기 기자 kimik@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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