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 평생학습 지원사업 참여단체 4곳 선정||11월까지 총 50명 학습자 참여

▲ 지난 7일 상주지역 발달장애인의 직업 연계 활동을 위한 ‘카페&디저트 마스터’ 과정이 개강했다. 개강식에 참여한 지역 발달장애인 및 상주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지난 7일 상주지역 발달장애인의 직업 연계 활동을 위한 ‘카페&디저트 마스터’ 과정이 개강했다. 개강식에 참여한 지역 발달장애인 및 상주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상주시가 장애 친화적 평생학습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시는 장애인 평생학습 접근성 확대를 위한 ‘2023년 장애 유형별 맞춤형 평생학습 지원사업’에 참여할 4개 단체를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 1월 열린 공모에는 지역 13개 장애인 단체 및 평생교육시설이 신청했다.

시는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와 지방보조금 관리위원회 심의를 거쳐 상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 한국농아인협회 경북협회 상주시지회, 상주시장애인보호작업시설, 한국척수장애인경북협회 상주시지회 4개 단체를 최종 선정했다.

주요 프로그램은 △성인발달장애인의 일상생활 능력 신장을 위한 평생학습 프로그램 ‘해맑고 당당하고 화려한 당신대학’ △농인과 청인이 글과 그림으로 통하는 예술교실 ‘한줄 그림여행’ △커리어 점프업 클래스 ‘카페&디저트 마스터 과정’ △음악치료 힐링콘서트 프로젝트 ‘비비디바비디부’(생각한대로 이루어진다) 등이다.

지난 7일 발달장애인의 직업 연계 활동을 위한 ‘카페&디저트 마스터 과정’ 개강을 시작으로 프로그램별로 순차적 개강한다. 오는 11월까지 총 50명의 학습자가 맞춤형 학습에 참여하게 된다.

시는 각 프로그램을 이수자를 작품전시회, 힐링콘서트 개최, 지역사회 봉사활동 등으로 연계해 장애인의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할 예정이다.

유헌종 평생학습원장은 “장애인이 평생학습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일기 기자 kimik@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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