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 평생학습 지원사업 참여단체 4곳 선정||11월까지 총 50명 학습자 참여
시는 장애인 평생학습 접근성 확대를 위한 ‘2023년 장애 유형별 맞춤형 평생학습 지원사업’에 참여할 4개 단체를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 1월 열린 공모에는 지역 13개 장애인 단체 및 평생교육시설이 신청했다.
시는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와 지방보조금 관리위원회 심의를 거쳐 상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 한국농아인협회 경북협회 상주시지회, 상주시장애인보호작업시설, 한국척수장애인경북협회 상주시지회 4개 단체를 최종 선정했다.
주요 프로그램은 △성인발달장애인의 일상생활 능력 신장을 위한 평생학습 프로그램 ‘해맑고 당당하고 화려한 당신대학’ △농인과 청인이 글과 그림으로 통하는 예술교실 ‘한줄 그림여행’ △커리어 점프업 클래스 ‘카페&디저트 마스터 과정’ △음악치료 힐링콘서트 프로젝트 ‘비비디바비디부’(생각한대로 이루어진다) 등이다.
지난 7일 발달장애인의 직업 연계 활동을 위한 ‘카페&디저트 마스터 과정’ 개강을 시작으로 프로그램별로 순차적 개강한다. 오는 11월까지 총 50명의 학습자가 맞춤형 학습에 참여하게 된다.
시는 각 프로그램을 이수자를 작품전시회, 힐링콘서트 개최, 지역사회 봉사활동 등으로 연계해 장애인의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할 예정이다.
유헌종 평생학습원장은 “장애인이 평생학습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일기 기자 kimik@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