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문화가 있는 날 지역 특화프로그램’ 공모 선정||경북도 야간관광상품 공모에도 선정
울릉군이 문화관광체육부와 경북도에서 진행한 공모 사업에 연이어 선정됐다.
우선 군은 최근 문화관광체육부의 ‘문화가 있는 날 지역 특화프로그램 운영’ 사업 분야에 신청했다.
이번 공모에서 군은 ‘한 점 섬 울릉도에 살거나’라는 주제로 5~11월 울릉도 안에서 진행되는 문화관광 프로그램을 구성‧공모해 전국 55개 접수프로그램 중 상위 15개 프로그램에 선발됐다.
주요 내용은 5월 울릉옛길에서 만나는 오카리나 역사해설을 시작으로 △울릉도 학포 개척 역사문화제 △독도선상 음악회 △해설이 있는 망루산책 숲속 작은 음악회 △울릉도 해남＆해녀가 함께하는 토크 콘서트 △너새너와일궈 놀이 한마당 △나리분지 야생화 사생대회 △어화 둥둥 밤바다 문화공연 등이다.
이번 공모전에는 군과 울릉문화원, 울릉문화예술단체연합회, 울릉문화유산지킴이가 프로그램 구성과 기획, 공모 심사까지 함께해 그 의미를 더했다.
또 지난 5일에는 울릉군의 ‘나리 빛나는 밤에 만나요’ 사업이 경북도 주관 야간관광상품 지원 사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경북도 야간관광상품은 매년 특색 있는 시‧군별 야간관광상품 공모를 통해 최종 4개의 시‧군을 선정하고 있다. 군은 이번 선정으로 1천80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6천만 원을 투입해사업을 추진한다.
주요 콘텐츠는 △별천지 나리분지에서 은하수 감상 △해설사와 함께하는 문화재(투막집) 야간 관람 △야간 산책 △야간 버스킹 △울릉도 특미를 활용한 야식 체험 등이다.
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