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쁜 현대인들, 맞춤형 '원데이클래스'

사람들은 각자 운동, 낚시, 영화 보기 등 다양한 취미생활을 가지고 있다. 반대로 이 단순한 취미생활조차 없는 사람들도 있다. 자신이 무엇에 흥미가 있는지 알지 못하기 때문에 별다른 취미활동을 하지 않는 사람들도 있다. 반대로 취미활동을 제대로 배워서 자신만의 취미생활을 영위하고 싶어 하는 사람들도 많아졌다. 따라서 자연스럽게 원데이 클래스가 주목받고 있다.

원데이 클래스란 일회성으로 이뤄지는 수업으로, 관심 있는 강좌나 체험활동을 직접 선택하여 들을 수 있으며 바쁜 일상에서 쉽게 시간을 낼 수 없는 현대인들에게 안성맞춤이라는 평가받고 있다.

▲ [트렌드 모니터]
▲ [트렌드 모니터]
최근 대구에도 다양한 원데이 클래스가 등장하면서 관심을 많이 받고 있다.

| 라탄 공방

라탄 공방에서는 거울은 물론이고, 가방, 빗자루,트레이, 시계 등등 일상에서 우리가 흔히 사용하고 있는 용품들도 라탄을 만나니 새롭게 느껴진다. 원데이 클래스라고 그냥 만들고 끝나는 게 아니라, 나무의 성질에 대한 상세한 설명까지 더해지기 때문에 원데이클래스라고 전혀 느껴지지 않는다.

| 터프팅건

터프팅(Turting)이란 부드러운 털실을 잔디에 심듯 천에 실을 심는 직조기법을 말한다. 터프팅 기법으로 카펫, 러그, 테이블 매트 등 인테리어 소품 등을 만들 수 있다.터프팅 원데이 클래스는 터프팅 수업을 하다 실수해도 수정을 쉽게 할 수 있으므로 초보자들도 쉽게 접할 수 있는 클래스이다.

| 캔들 공방

캔들과 비누를 만드는 공방으로 소중한 사람과 함께 향긋하고 즐거운 추억 만들 수 있는 공간이다. 향과 디자인을 모두 직접 선택하기 때문에 나만의 캔들을 만들 수 있고, 선물하기도 좋다.

원데이클래스의 가장 큰 장점으로는 하루의 투자로 새로운 취미활동의 경험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나만의 취미활동’에 대한 욕구가 강해지면서, 다양한 취미생활을 경험해볼 수 있는 원데이클래스가 인기를 끌고 있다. 취미가 없던 사람들도 나에게 맞는 취미활동을 잘 탐색해볼 수 있고, 배우는 데 있어서 시간에 부담도 덜하며, 평소 해보고 싶었던 취미생활을 부담 없이 접할 수 있으므로 다양한 원데이 클래스를 들어보는 것을 추천한다.







황고은 gonl242@idaegu.com
저작권자 © 대구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