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미협 최종 김정기vs이점찬 2파전 구도, 2월12일 모바일 투표

▲ 이홍기 대구연극협회장
▲ 이홍기 대구연극협회장
제15대 대구연극협회장에 이홍기 협회장이 최종 당선됐다.

제14대에 이어 연임에 성공한 이 협회장은 향후 4년간 연극협회를 이끈다.

27일 오후 대구문화예술회관 달구벌홀에서 열린 이날 선거에서 연극협회 회원 200여 명이 투표한 결과 이홍기 협회장이 뽑혔다.

이홍기 협회장은 힐링공연예술제의 활성화 및 티켓지원 사업의 지속, 대구국립극단과 국립극장 유치 및 시니어 대상 청춘연극제와 만 28세 미만이 참가하는 청년연극제 활성화를 공약으로 내걸었다.

이홍기 협회장은 “이어오던 사업들을 마무리할 기회를 줘서 감사하다”며 “회원들의 지지에 적극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지역 예술단체 중 가장 치열한 경쟁 구도를 보이고 있는 대구미술협회는 27일 후보자 등록을 마감한 결과 김정기 부회장과 이점찬 회장 2파전으로 압축됐다.

당초 출마의 뜻을 굽히지 않던 윤백만 대구남구미술협회장은 최종적으로 포기의 뜻을 전하며, 후보 등록에 이름을 올리지 않았다.

대구미술협회 투표는 다음달 12일 모바일로 진행된다.



구아영 기자 ayoungoo@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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