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오미크론 대응, 경북 보건소 26개반 가동…방역비상진료체계 구축

발행일 2022-01-27 16:06:41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경북도 코로나19 대응 시군영상회의 장면


경북도가 설 연휴기간 시·군과 함께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방역·비상진료체계를 구축한다.

우선 도와 시·군 보건소에는 방역·비상진료대책반 26개를 가동하고 연휴기간 24시간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한다.

응급의료기관·시설 35곳도 24시간 상시 비상진료체계를 유지하고 757개 병·의원, 742개 약국을 지정, 운영한다.

재난거점병원(포항성모병원, 안동병원, 구미차병원)인 권역응급의료센터는 재난의료지원팀을 편성해 가동한다.

연휴기간 중 코로나19 진단검사와 확진자 입원 대응을 위해 선별진료소 39곳, 임시선별진료소 5곳을 운영한다.

경북도 박성수 복지건강국장은 “설 연휴기간 사람 간 접촉 및 지역 이동 등으로 오미크론 확산우려가 높은 상황”이라며 “가급적 고향방문과 여행을 자제하고 꼭 필요한 경우 백신 3차 접종 후 핵심방역수축을 준수해 소규모로 방문해 달라”고 당부했다.

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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