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포항 수성지점 등 잇따른 이웃 나눔 활동 진행

▲ 결혼이주여성들이 KT사랑의봉사단과 함께 명절 음식을 만들고 있다.
▲ 결혼이주여성들이 KT사랑의봉사단과 함께 명절 음식을 만들고 있다.


KT대구경북광역본부는 설을 앞두고 다문화 가족 등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 활동을 릴레이로 진행해 눈길을 끌고 있다.

KT영천지점은 지난 26일 영천 사회종합복지관 취약계층 가정을 직접 방문해 떡국쌀을 전달했다. 또 LED형광등 교체를 희망하는 가정을 접수받아 설 연휴 이후 설치할 예정이다.

KT포항지사는 드림스타트 아동을 위해 문구용품세트를 전달했다.

KT수성지점은 지난 25일 결혼이주여성과 함께 한국 문화의 빠른 적응과 안정적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명절 음식을 만들고 이웃과 나누는 행사를 수성구가족지원센터에서 진행했다. 행사에 참석한 결혼이민자들은 만두를 빚고 오색산적을 만들며 한국의 설 문화를 체험하는 시간을 보냈다. 이날 만든 음식은 지역사회 저소득 및 한부모 가정에 전달됐다.

수성구가족센터 정순화센터장은 “입국 초기 결혼이민자들이 한국의 설 명절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지역사회에도 나눔을 실천하는 뜻 깊은 시간이 됐을 것”이라고 했다.

이에 앞서 KT달서지사 사랑의 봉사단은 지난 14일 다문화 가정을 위해 친환경 비누 800개를 기증했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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