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동안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에서 31승을 거둔 데이비드 뷰캐넌(33)이 27일 입국한다.

새 외국인 투수 앨버트 수아레즈(32)는 다음달 6일 한국 땅을 밟는다.

삼성은 26일 외국인 선수 입국 일정을 공개했다.

뷰캐넌은 27일 입국해 자가 격리를 마치고 2월7일부터 팀 훈련에 합류할 계획이다.

일본프로야구에서 3시즌 동안 뛴 강속구 투수 수아레즈는 다음달 6일 입국해 17일 선수단과 첫인사를 나눈다.

재계약한 타자 호세 피렐라는 아직 입국일을 확정하지 못했다.

이날 삼성은 2022 스프링캠프 명단도 확정해 발표했다.

총 43명이 1군 캠프에서 훈련한다.

신인 선수 중에서는 1차 지명 내야수 이재현, 2차 1라운드에 뽑힌 내야수 김영웅, 2라운드 외야수 김재혁이 1군 캠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학주와 트레이드된 투수 최하늘은 퓨처스(2군) 캠프에서 삼성 생활을 시작한다.

삼성은 2월 3일부터 경산볼파크와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스프링캠프를 치른다.



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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