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이공대학교…수시모집 등록률 비수도권 전문대가운데 가장 높아

발행일 2022-01-26 13:10:51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영남이공대학교 천마스퀘어 전경
영남이공대학교가 비수도권 입학정원 1천500명 이상 전문대 중 수시 등록률(정원내 기준) 1위를 기록했다.

영남이공대는 2022학년도 수시모집 인원 2천71명 중 1천838명이 등록해 88.7%의 등록률을 나타냈다.

이는 비수도권 지역 86개 전문대학 평균 등록률 72.3%에 비해 16.4%포인트 이상 높은 등록률이라는 게 학교 측의 설명이다.

영남이공대 관계자는 “이번 결과는 과감한 구조 개혁을 통한 학생 맞춤형 입시 홍보 전략 덕분”이라고 했다.

영남이공대는 올해 입시를 준비하면서 학생들의 니즈와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해 기존의 계열 및 전공을 최신 트렌드에 맞는 계열, 스쿨, 과로 개편하고 글로벌마이스터대학 11개과를 신설하는 등 7계열, 3스쿨, 25과로 세분화했다.

동시에 코로나19로 대면 홍보를 꺼리는 수험생들을 위해 매주 금요일 저녁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입시 정보 및 학교, 학과 정보를 제공하기도 했다.

이를 통해 전통적으로 강세를 보여온 간호·보건 계열을 비롯해 스마트 e-자동차과, 사회복지·보육과, 건축과 등 기존과와 반려동물케어과, 스포츠재활·운동관리과, 패션라이브커머스과, 청소년복지상담과, 노인요양시설창업과 등의 신설학과가 100% 등록률을 달성했다.

이재용 영남이공대학교 총장은 “급변하는 교육 환경에 발빠르게 대처하며 학생이 원하는 대학 교육과 실무 중심 맞춤 교육을 통해 학생이 희망하는 진로를 개척하고, 가장 효율적인 교육 프로그램 운영으로 직업교육을 잘 실천하는 대학의 위상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충환 기자 seo@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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