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가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인 ‘마늘 농촌융복합 산업지구 조성 사업’에 최종 선정돼 사업비 30억 원을 확보했다.
이 사업은 농산물의 생산·가공·유통과 함께 관광 등이 결합된 지역을 농촌융복합산업 지구로 지정하는 프로젝트이다.
사업에 선정된 지역을 대상으로 재정 지원 및 규제 개선 등을 진행해 1·2·3차 융·복합 산업화를 촉진하고, 지역 경제의 다각화 및 고도화의 거점으로 육성하는 것이다.
영천의 사업 대상지역은 대구·경북에서 마늘 특화도가 제일 우수한 신녕·화산·청통·임고면이다.
이들 지역은 마늘 재배 면적 및 농가 수 비중이 영천 전체의 85%를 차지하고 있다.
박웅호 기자 park8779@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