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주박물관 직원들이 한복 근무복을 착용한 모습.
▲ 상주박물관 직원들이 한복 근무복을 착용한 모습.
상주박물관 직원들이 설을 앞두고 개량한복으로 갈아입어 관람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상주박물관에 따르면 매표소 안내 종사자들은 한복근무복을 매일 착용하며, 일반 직원들은 매주 수요일 및 각종 행사 시 착용하기로 했다.

한복근무복 제작은 한국한복진흥원에서 ‘2021 한복문화 지역거점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이뤄졌다. 상주지역 업체 디자이너와 매칭을 통해 박물관의 이미지와 어울리게 맞춤 제작됐다.

윤호필 상주박물관장은 “역사의 가치를 알리는 상주박물관에서 우리 고유의 아름다움을 담은 옷을 입고, 문화유산을 소개할 수 있어 뿌듯하고 자긍심이 생긴다. 관람객들에게도 우리 전통문화의 아름다움을 종합적으로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일기 기자 kimik@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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