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축산 경쟁력 강화에 1천억 투입

발행일 2022-01-24 15:11:17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한우


경북도가 올해 축산 경쟁력 강화를 위해 1천여억 원을 투입한다.

주요 사업 내용은 탄소중립 등 환경변화에 대응해 경쟁력 있는 친환경 스마트 축산 구현과 기반시설 구축 등이다.

24일 경북도가 발표한 축산정책 관련 사업 예산 규모를 보면 69개 사업에 1천15억 원이다.

축사시설 현대화사업에 312억 원, 축산분야 ICT 융복합 확산사업에 115억 원을 각각 투입한다.

도는 이를 통해 축사시설 개선과 미래형 축산업 기반 조성을 확대할 방침이다.

가축개량과 사육기반 안정화를 위한 사업으로는 △한우개량 28억 원 △불량모돈 갱신 18억 원 △우수 기자재 및 폭염피해 방지 122억 원 △가축재해보험 50억 원 △학교우유 급식 및 낙농기자재 75억 원 등이 투입된다.

사료 자급기반 구축과 생산비 절감을 위해 조사료 생산용 사일리제제조·종자구입·품질관리·기계장비에 93억 원을 투입한다.

또 가축분뇨 퇴액비살포비·축산악취개선·악취측정ICT기계장비·친환경악취저감제 등 8종에 269억 원을 투입해 깨끗한 축산환경, 지속가능한 축산 만들기를 도모한다.

이밖에 말산업 특구 조성(8억 원), 학생승마체험(37억 원), 유소년 승마단 창단·운영(3억 원), 소싸움 경기장 운영(30억 원) 지원 △저능력 미경산우 비육지원(12억 원) △양돈 출하선별기(3억 원) △축분고체연료에너지전환실증사업(16억 원) 등 새 사업도 지원한다.

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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