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덕군이 농산물 산지유통센터의 준공식을 개최하고 있다.
▲ 영덕군이 농산물 산지유통센터의 준공식을 개최하고 있다.




영덕군이 지역의 대표 특산물인 사과와 복숭아를 체계적으로 보관·유통하는 산지유통센터(APC)를 준공했다.

지역 과수농가의 숙원사업이던 산지유통센터가 건립됨에 따라 지역 농특산물의 유통 효율을 향상해 농가 소득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영덕군과 대구경북능금농협은 2019년 정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후 41억 원을 투입해 영덕읍 남산농공단지에 건축면적 2천331㎡ 규모로 연간 8천t의 농산물을 처리할 산지유통센터를 건립하게 됐다.

한편 산지유통센터가 들어선 영덕농축산유통단지는 지역 농산물의 유통을 효과적인 시스템을 통해 체계적으로 관리하고자 지난해 10월 조성됐다.

이곳은 공원화 조성 사업을 통해 주민의 휴게공간이자 복숭아 장터 등 다목적 시설로 활용될 계획이다.

이희진 영덕군수는 “산지유통센터를 통해 우수한 지역 농산물의 효과적인 유통은 물론 철저한 품질관리가 가능해져 영덕 농특산물이 소비자로부터 더욱 신뢰를 받을 것이다”고 기대했다.







임경성 기자 ds5ykc@idaegu.com
저작권자 © 대구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