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가이드투어 전문 업계 관계자들이 최근 성주군을 방문, 우리나라 7대 민속마을 중 1곳인 한개마을을1박2일 일정으로 둘러보며 관광상품 개발방안 등을 논의했다.
▲ 국내 가이드투어 전문 업계 관계자들이 최근 성주군을 방문, 우리나라 7대 민속마을 중 1곳인 한개마을을1박2일 일정으로 둘러보며 관광상품 개발방안 등을 논의했다.
성주군은 최근 국내 가이드투어 전문 업계 관계자 9명을 초청해 1박2일 간 지역 팸투어를 진행했다.

이번 팸투어는 우리나라 7대 민속마을 중 1곳인 한개마을에 방문했다. 한개마을 고유의 전통문화 및 관광자원을 활용한 매력적인 성주여행상품을 개발하기 위해 마련됐다.

팸투어 참가자들은 600여 년의 오랜 역사를 가진 75채의 초가집과 기와집 등 고택들과 돌담길이 조화를 이루며 잘 보존돼 있는 한개마을을 둘러봤다. 멋스럽고 자연미가 넘치는 역사적 배경 뿐 아니라 관광지로서의 강점을 키울 수 있는 관광명소화 가능성에 대해 논의했다.

가이드 투어 전문가들은 한개마을 집들의 배치 및 평면이 지역적인 특성을 담고 있는 데 주목했다. 지붕, 대청, 부엌, 툇마루 등이 거의 원형을 간직하고 있을 뿐 아니라 생활용품 등 옛 생활의 흔적을 담은 유산들도 잘 유지되고 있어 숙박을 통한 체류형 관광상품 개발의 기대감을 나타냈다.

성주군 이숙희 관광진흥과장은 “전문가들의 의견을 관광마케팅 활동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라며 “성주군만이 가진 특유의 관광자원과 가야산 국립공원을 필두로 한 다양한 관광상품의 연계 구성을 통해 전국에서 성주를 찾아오는 관광객 유치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홍섭 기자 hslee@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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