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한(54) 신임 대구시 행정부시장이 21일 취임한다.

경북 안동이 고향인 김 부시장은 행정고시 36회에 합격해 공직에 입문한 뒤 대구시 정책기획관, 수성구 부구청장, 행정안전부 예방안전정책관 등 중앙과 지방의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

김 부시장은 별도 취임식을 생략하고 21일 오전 8시30분부터 진행되는 중앙재난대책안전본부 회의에 참석해 코로나19 대응 및 관리 상황을 점검하는 것으로 첫 업무를 시작한다.

김 부시장은 “정치·사회적으로 대변혁기에 행정부시장이라는 막중한 임무에 어깨가 무겁지만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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