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박물관은 문화재청이 지정한 국가귀속유물 보관관리기관으로, 상주에서 발굴된 국가귀속유물을 인수 받고 있다.
지금까지 모두 6천900여 점의 유물을 보관·관리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이러한 국가귀속유물과 함께 잘 알려지지 않은 상주의 발굴유적을 소개하고자 마련됐다.
첫 전시 대상은 상주 낙동면 상촌리·구잠리 유적과 유물이다.
상주 상촌리·구잠리 유적은 2013~2015년 상주~영천 고속도로 공사에 앞서 진행된 조사에서 발굴됐다.
이번 발굴에서 삼국시대부터 조선시대에 이르는 고분·토기가마·집자리 등의 다양한 유구와 894점의 유물이 출토됐다.
김일기 기자 kimik@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