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 관련 토론회 20일 국회에서 열려, 주최자인 김영식 의원 관련 법안 발의

발행일 2022-01-17 14:01:56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국민의힘 김영식 의원(구미을).
최근 관심을 끌고 있는 메타버스 관련 토론회가 오는 20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다.

김영식 의원(국민의힘·경북 구미을)이 주최하는 ‘메타버스가 미래다’ 토론회는 메타버스진흥법 제정과 차기 정부의 역할을 주제로 열린다.

좌장은 과학기술부 차관을 지낸 박영일 이화여대 교수가 맡고 가천대 최경진교수가 ‘메타버스 제정법 주요 내용과 차기 정부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발제할 예정이다.

토론에는 김앤장 박민철 변호사, 강릉원주대 주용환 교수, CJ올리브네트웍 차인혁 대표, 위즈웍스튜디오 박관우 대표가 참여한다.

토론회 주제인 메타버스는 가공, 추상을 의미하는 메타(Meta)와 현실 세계를 의미하는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로 코로나19 팬더믹에 따른 비대면 추세에 힘입어 차세대 서비스 플랫폼으로 각광받고 있다.

하지만 국내사정은 녹록치 않다.

메타버스 서비스모델과 기존 산업, 규제체계가 충돌해 메타버스 산업 활성화가 늦어지고 있는 실정이다.

김 의원은 이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11일 ‘메타버스산업 진흥법안’을 발의했다.

법안의 주요 내용은 메타버스산업기반 조성을 위한 메타버스진흥기본계획 수립, 메타버스산업진흥위원회 신설, 전문인력 양성 계획, NFT(대체불가능토큰) 화폐 도입 등 최근 주목받고 있는 가상화폐 내용 등을 포함하고 있다.

김 의원은 “메타버스는 머지않아 현실 세계를 보완·확장해 사회·경제·문화의 신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며 “이를 위해서는 규제, 제도, 기술, 전문인력 등 다방면에서 철저한 준비와 대응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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