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일 오후 곽용환(오른쪽) 고령군수가 김부겸 국무총리와 만난 자리에서 고령 지역현안 사항을 건의하고 정부차원에서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히고 있다.
▲ 13일 오후 곽용환(오른쪽) 고령군수가 김부겸 국무총리와 만난 자리에서 고령 지역현안 사항을 건의하고 정부차원에서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히고 있다.
곽용환 고령군수가 정부서울청사를 방문해 김부겸 국무총리와 만난 자리에서 고령 지역현안 사항을 건의하고 정부차원에서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13일 오후 곽군수는 총리와의 면담 자리에서 다산~동고령 산업단지간 연계도로 확장사업은 지방도 905호선 확장을 통해 교통체중 해소와 물류비용 절감을 위해 2018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사업으로 2023년 완공을 위해 추가 국비 지원이 필요한 점을 설명했다.

또 지난해 7월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신규 사업에 반영된 대구~광주를 연결하는 달빛내륙철도의 경유지인 고령군에 고령역사(驛舍) 설치에 대해서도 설명하고 건의했다.

특히 달빛내륙철도의 고령역사 설치는 세계유산 등재를 앞두고 있는 고령지산동고분군과 기존의 관광인프라를 연계한 관광산업 활성화을 위해 인근 지역(달성·창녕·성주군 등)과의 접근성 등을 설명하고, 영호남 지역의 교류 활성화와 상생발전 및 고속철도 수혜지역 확대로 국가균형발전 도모 등을 강조했다.

곽용환 고령군수는 “3선 군수로서 마지막 임기를 앞두고 있지만 마지막까지 ‘유시유종(有始有終)’의 자세로 고령군 발전을 위해 어느 현장이든 직접 찾아가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령군은 열악한 지방재정의 한계를 극복하고 지속적인 지역발전을 위해 국회, 중앙부처 등을 지속적으로 방문해 국도비 확보에 집중해 왔다.





김재호 기자 kjh35711@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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