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인드 시음회 개최…풍기인삼 ‘新소비 컨텐츠’ 개발||

▲ 장성욱 영주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이 인삼(수삼‧홍삼‧흑삼)을 첨가해 자연발효시킨 인삼 막걸리 밀키트 시제품을 시음하고 있다.
▲ 장성욱 영주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이 인삼(수삼‧홍삼‧흑삼)을 첨가해 자연발효시킨 인삼 막걸리 밀키트 시제품을 시음하고 있다.
영주시가 오는 9월 개최하는 2022영주풍기세계인삼엑스포를 앞두고 새로운 인삼소비 콘텐츠 개발을 위해 ‘풍기인삼 막걸리 밀키트’를 선보인다.

영주시는 최근 인삼(수삼‧홍삼‧흑삼)을 첨가해 자연 발효시킨 인삼 막걸리 밀키트 시제품을 대상으로 블라인드 시음회를 개최했다.

이번 평가회는 가정에서도 쉽고 간편하게 막걸리를 제조할 수 있도록 밀키트화한 제품을 대상으로 인삼류의 종류와 첨가량을 각각 달리해 기호도를 파악하고자 마련됐다.

한편 시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비대면 소비 증가에 따른 밀키트 시장 확대에 대응하고자 지난해 영주 칠향계 삼계탕 밀키트를 개발해 큰 인기를 얻은 바 있다.

이번 막걸리 밀키트도 소비자 중심 맞춤형 제품으로 구성된 만큼 호응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시는 이번 연구과제의 결과를 바탕으로 다양한 과제를 신규로 개발해 인삼엑스포를 방문하는 해외 관광객 및 바이어를 대상으로 ‘풍기인삼’을 적극적으로 홍보해 글로벌 진출의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김주은 기자 juwuery@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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