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art한 영주 근대 여행으로 ‘힐링열차’ 출발||예비후보 전국 12개 도시 중 최종 6

▲ 영주시가 공모에 신청한 스마트관광도시 조성 사업에 포함된 무섬마을의 설경.
▲ 영주시가 공모에 신청한 스마트관광도시 조성 사업에 포함된 무섬마을의 설경.




영주시가 문화체육관광부 및 한국관광공사의 ‘2022년 스마트관광도시 조성 공모사업’에 대한 1차 예비후보 도시로 선정됐다.

시에 따르면 ‘스마트 트레일 시티 영주(Smar-Trail City Yeongju)’라는 슬로건으로 1차 서면심사를 한 결과 최근 전국 12개 예비 후보도시 중 하나로 뽑혔다.

스마트관광도시 조성사업은 관광산업의 디지털전환(DX), 비대면 맞춤형 스마트관광의 수요증가의 추세에 맞춰 민·관 협력을 통해 ICT기반의 관광콘텐츠 및 인프라를 육성해 관광기업의 혁신과 지역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마련된 사업이다.



문체부 등은 올해 △교통연계형 △관광명소형 △강소형의 3개 유형으로 나눠 모두 6개 도시를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전국에서 40개 도시가 신청한 결과 유형별로 2배수인 12개 도시가 예비 후보도시에 이름을 올렸다.

이 중 영주시는 교통연계형(KTX역 또는 공항 소재 도시)으로 참여했다.

시는 예비 후보도시 선정에 따라 다음 달 중 진행되는 구체화된 사업계획 발표 평가와 현장평가 과정에 도전한다.

최종 사업지로 선정되면 국비 35억 원을 포함해 모두 7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스마트관광도시 조성에 나서게 된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영주시는 천혜의 자연과 문화유산으로 많은 관광객으로부터 힐링 여행지로 사랑받고 있다”며 “영주 KTX-이음 개통에 따른 새 시대를 맞아 더 많은 관광객에게 편리하고 즐거운 관광환경을 제공하고자 스마트관광도시를 구축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김주은 기자 juwuery@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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