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농촌협약 전담부서 농촌활력추진단 신설

발행일 2022-01-24 14:42:12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의성군청
의성군이 올해 조직개편을 단행하면서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의 체계·전략적 추진을 위해 농촌활력추진단을 신설했다.

추진단은 해당 업무의 기획·실행 및 유지관리를 일원화하고 국비 공모사업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고자 만들어졌다.

특히 올해 시행되는 농림축산식품부 농촌협약 공모에 대응하기 위한 전담 부서로 조직됐다.

올해 협약이 체결되면 2023년부터 5년 동안 최대 429억 원 규모의 사업비가 패키지로 지원된다. 이 중 국비로 최대 300억 원을 확보할 수 있다.

농촌협약 제도는 지자체가 수립한 농업·농촌 발전 방향에 따라 중앙부처(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집중적인 투자에 나서 공동의 정책 목표를 달성하는 제도이다.

농촌협약 체결을 위해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발전계획 △농촌공간 전략계획·농촌생활권 활성화계획 △농촌협약 이행 전담조직(부서) 및 농촌협약위원회 구성 등의 전제조건을 이행해야 한다.

이에 따라 군은 농촌공간에 대한 생활권 분석 및 설정을 위한 ‘전략계획’과 생활권에 대한 여러 사업의 통합계획인 ‘생활권활성화계획’ 등을 수립하고자 용역에 나서고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중앙 부처 공모사업 선정으로 활력 넘치는 희망 의성을 만들고자 정부의 정책 방향에 맞춰 탄력적으로 조직을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호운 기자 kimhw@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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