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찬걸 울진군수
▲ 전찬걸 울진군수




전찬걸 울진군수는 “올해를 ‘울진 방문의 해’로 정했다. 특히 경기 회복과 군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실현하고자 완공한 대형 관광 인프라와 체육시설을 활용해 울진의 관광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전 군수는 “올해는 미래 울진의 새로운 성장동력산업에 대한 3대 핵심전략인 미래 신산업 육성, 치유·힐링관광 기반 조성, 스포츠·레저 산업 활성화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미래 먹거리 창출 경제 울진 △머물고 싶은 힐링 울진 △더불어 잘 사는 복지 울진 △풍요로움이 가득한 활력 울진 △안전하고 행복한 쾌적 울진 △군민과 함께하는 소통 행정, 현장 군정이라는 6대 역점시책을 추진한다.

전 군수는 또 국가시책에 맞춘 울진형 뉴딜사업 개발과 해양을 중심으로 한 신성장 산업을 통해 미래 먹거리 창출 경제 울진을 건설한다는 방침이다.



또 기존의 전략 자산인 경북해양과학연구단지와 이미 개관한 국립해양과학관을 중심으로 환동해 심해연구센터를 설립하고, 해양 관련 신산업을 육성해 대변화 시대를 선도한다는 것이 전 군수의 복안이다.

그는 “왕돌초 첨단 해양과학기지 구축 사업과 연계한 새로운 해양관광산업을 발굴해 지역 경제가 성장하는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설명했다.

무엇보다 국내 최대의 원자력발전단지라는 입지 여건을 최대한 활용해 경북 원자력방재타운 설립과 대규모 그린수소생산 실증단지 유치에 행정력을 집중한다.



울진군은 ‘2022∼2023년 울진 방문의 해’를 맞아 대규모 관광 인프라를 구축하며 관광 산업의 새로운 전기를 맞을 준비를 하고 있다.

전 군수는 “코로나19로 취소됐던 울진대게 및 붉은대게 축제, 제7회 항공레저스포츠 제전 등의 각종 축제와 행사를 올해는 정상적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와 방역 시스템 강화 등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울진군은 더불어 잘 사는 복지 울진을 완성하고자 주거, 교육, 복지, 의료 등 군민들의 일상생활과 밀접한 부분에 대한 투자를 확대해 군민의 복지체감 만족도를 높여 삶의 질을 업그레이드하기로 했다.

지난해 10월18일 정부가 발표한 인구감소 지역 89개소에 울진이 포함됨에 따라 군은 저출생 고령화 사회 극복을 위한 공공산후조리원 운영, 셋째 아기 출산장려금 및 출생아 축하기념품 지원 등의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이 밖에도 내년에 신설되는 지방소멸대응기금사업을 활용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축산 경쟁력 확보를 위한 스마트축산 ICT한우단지 조성 시범사업은 전략환경영향평가 등 각종 행정 절차를 마치고 내년에는 부지조성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사업에 나설 계획이다.



또 평생학습관을 정비해 평생학습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동아리 및 마을평생교육 지도자 양성을 통해 지역 간의 평생학습 격차를 해소하는 것은 물론, 평생학습 도시로 발전하기 위한 다양한 인프라를 구축하는 데 예산을 적극적으로 투입한다.



전찬걸 울진군수는 “이미 지난 과거는 바꿀 수 없지만, 미래는 바꿀 수 있다”며 “군민과 함께 열어가는 행복 울진을 위해 지금부터 변화의 씨앗을 뿌리고 희망을 키우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강인철 기자 kic@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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