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대 테크노파크가 2021년 스타기업 4곳을 선정했다. (왼쪽부터)이영철 에즈웰 대표이사, 배명한 남경 대표이사, 경북대 테크노파크 정경철 단장, 최보규 아이디알시스템 대표이사, 박신영 브이에스팜텍 대표이사
▲ 경북대 테크노파크가 2021년 스타기업 4곳을 선정했다. (왼쪽부터)이영철 에즈웰 대표이사, 배명한 남경 대표이사, 경북대 테크노파크 정경철 단장, 최보규 아이디알시스템 대표이사, 박신영 브이에스팜텍 대표이사
경북대 테크노파크가 브이에스팜텍, 에즈웰, 남경, 아이디알시스템의 4개 기업을 2021년 스타기업으로 선정하고 지정서를 수여했다.

이번에 스타기업으로 선정된 곳들은 경북대 테크노파크 입주·지원기업 중에서 최근 2년 간 매출 및 고용 분야에서 우수한 실적을 달성하고, 투자 유치와 수출 분야에서 크게 성장한 기업이다.

방사선 민감제 의약품을 개발하는 바이오 벤처기업인 브이에스팜텍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방사선 민감제에 대한 임상 1상을 승인받았으며 미국 FDA에 임상 2상 신청을 진행하고 있다.

또 포스코기술투자와 인라이트벤처스로부터 투자유치를 받기도 했다.

SW개발 전문기업인 에즈웰은 창업 이후 공공기관 및 대기업 등에 오라클, 후지쯔, IBM 등의 서버 및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대구 혁신도시에 자리한 한국감정원 및 한국교육개발원 등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서버 유지보수 및 시스템 구축을 수행하고 있다.

남경은 사물인터넷을 활용한 전기차량 및 배터리관리 시스템 개발 기업으로 전기 골프카트 관리, 원격 배터리관리 시스템, 배터리 재생장치를 연구·개발하고 있다.

아이디알시스템은 곡물가공분야 스마트공장 솔루션 고도화 및 AI기반 미곡등급 판정시스템 개발 공급 업체다.

이곳은 미질개선, 수율증가, 에너지절감, 예지보전 시스템을 국내 최초로 도입했으며, 곡물의 품질측정, 선별 및 검사기술을 국내에서 단독 확보하고 있다.

경북대 정경철 테크노파크 단장은 “향후에도 높은 성장 가능성과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벤처기업을 발굴해 글로벌 스타기업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충환 기자 seo@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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