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3일 민생투어 프로젝트 일환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9일 서울 마포구 연세대 김대중도서관에서 열린 ‘김대중 대통령 노벨평화상 수상 21주년 기념식 및 학술회의’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9일 서울 마포구 연세대 김대중도서관에서 열린 ‘김대중 대통령 노벨평화상 수상 21주년 기념식 및 학술회의’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10일부터 나흘간 고향인 대구·경북(TK) 표심 공략에 나선다.

이 후보의 TK 방문은 지난 11월5일 이후 한 달여 만이다.

9일 민주당 대구시당에 따르면 이 후보는 민생투어 프로젝트인 ‘매타버스’(매주 타는 민생버스) 일환으로 10~13일 경주, 대구, 칠곡, 안동, 문경, 포항 등을 차례로 찾는다.

첫날인 10일에는 가장 먼저 자신의 본관인 경주 이씨 시조 이알평의 신화가 담긴 경주 표암을 찾는다. 부인 김혜경씨와 함께한다.

이곳에서 언론 브리핑을 한 후 부인과 함께 경주 황리단길을 걸으며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

오후에는 대구를 찾는다. 젊은 층 유동인구가 많은 중구 동성로를 걸으며 2030 청년층의 표심을 공략한다.

이어 대구 중구 북성로의 한 카페에서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쓴 소리 경청, 나 떨고 있니’를 진행한다.

11일에는 경북 서부권인 칠곡, 구미를 방문한 뒤 북부지역인 의성, 안동, 봉화 등을 찾는다. 12일은 영주, 예천, 문경, 상주, 김천을 방문한다.

매타버스 일정 마지막 날인 13일에는 성주와 영천, 포항을 찾는다.



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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