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대구시, 대구은행과 손잡고 소상공인 지원 나서

발행일 2021-12-08 17:26:59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소상공인, 자영업자 경쟁력 강화를 위한 상생협약 맺어

소상공인을 위한 기부금 전달식도 열려

대구·경북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의 경쟁력 강화와 매출 활성화를 위한 기부금 전달식이 열린 후 참석자들이 기부증서를 보이고 있다.
경북도는 8일 대구시와 대구은행과 함께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상생협약을 DGB대구은행 본점에서 맺었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경북지역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의 경쟁력 강화와 매출 활성화를 위해서다.

이번 협약은 최근 ‘오미크론’ 변이로 현행 위드 코로나 체계가 유지되기 어려울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소상공인들의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는 상황에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게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은 공공배달앱인 ‘먹깨비’와 ‘대구로’를 통한 자영업자의 매출 증대, 온·오프라인 마케팅 지원, 컨설팅 및 교육 지원을 통한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 육성프로그램 협력, 금융지원을 희망하는 업소에 대한 금융상담 지원 등을 담고 있다.

업무협약 체결 후 소상공인을 위한 기부금 전달식도 열렸다.

기부금은 DGB대구은행 전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13억 원을 경북도와 대구시에 각각 1억 원을 기부하고, 온누리상품권 11억 원을 구매해 지역사회에 온기를 불어 넣기 위해 마련됐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오미크론 변이로 다시 불안감에 빠진 소상공인을 위해 DGB대구은행, 경북도, 대구시가 힘을 합쳤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다시 지역사회가 일어 날 수 있도록 소상공인들에게 다양한 지원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김창원 기자 kcw@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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