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지친 도민들 위로, 다채로운 공연 눈길

▲ 경북도 환경연수원 교육생들로 구성된 에코그린합창단이 구미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환경음악을 합창하고 있다.
▲ 경북도 환경연수원 교육생들로 구성된 에코그린합창단이 구미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환경음악을 합창하고 있다.
경북도 환경연수원 에코그린합창단이 최근 구미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제8회 도민 환경음악회를 개최해 지역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음악회는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도민들을 위로하고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해 기획된 공연이다.

환경음악회에는 에코그린합창단과 국악밴드 가람예술단, 무용단 예락, 남성중창단 더이음솔리스트, 초록별소년소녀합창단이 출연해 ‘지구의 사랑’, ‘힘내라 맑은 물’ 등 15곡의 환경음악을 공연했다.

경북도 환경연수원 교육수료생들을 단원으로 2013년 창단한 에코그린합창단은 그동안 해외 환경문화 교류공연, 대한민국 환경교육 한마당 기념행사 초청공연, 경북 도내 시·군 순회 공연 등 기후위기 극복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도민 환경의식 함양의 전도사로 할동하고 있는 순수 재능기부 합창단이다.

심학보 경북도 환경연수원장은 “코로나19라는 긴 터널을 지나고 있는 도민들에게 출구를 향한 희망의 메시지와 기후위기와 탄소중립 실천에 대한 환경보전의 필요성을 전달하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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