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 동양초 소프트테니스부, 제59회 전국소프트테니스대회서 우수 성적 거둬

발행일 2021-12-06 16:57:54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개인 복식 1위, 단체전 2위 성적 기록해

최근 열린 제59회 전국소프트테니스대회에서 남초부 개인 복식 1위 및 단체전 2위의 성적을 거둔 봉화 동양초등학교 소프트테니스부 선수들이 함께 모여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작은 시골학교인 봉화 동양초등학교의 테니스 꿈나무들이 최근 열린 제59회 전국소프트테니스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주목을 받았다.

동양초 소프트테니스부 6학년 곽율, 김명재 선수는 이번 대회에서 남초부 개인 복식 1위를 차지했다.

동양초는 남초부 단체전에서도 2위의 성적을 올렸다.

특히 총 43개 조의 실력자들이 출전해 토너먼트로 진행된 남초부 개인 복식에서 곽율, 김명재 선수는 32강전부터 결승까지 거의 빈틈없는 경기력을 선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명재 선수는 “6학년이 되면서 5개월 정도 쉬고 난 후 다시 운동하게 돼 힘들었는데 좋은 성과를 거두게 돼 기쁘고 후위에서 열심히 뛰어준 곽율 선수에게 정말 고맙다”며 우승 소감을 전했다.

동양초 소프트테니스부 권세헌 감독은 “평소 선수들에게 줄넘기를 시킨 것이 우승 비결인 것 같다”며 “개인복식 4강전에서 김명재 선수가 발목을 다쳐 걱정이 많았지만 잘 이겨내고 우승까지 거둬 기쁘고, 단체전 2위를 거둔 것에 대해서도 동양초 소프트테니스부 모든 선수들에게 매우 감사함을 느낀다”고 말했다.

박완훈 기자 pwh0413@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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