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편입·통합 신공항 호재…군위군 미래 청사진 제시

발행일 2021-12-05 15:48:50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김영만 군위군수 시정연설…군위의 밝은 100년 미래 자신

김영만 군위군수가 최근 열린 제260회 군위군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


대구 편입과 대구·경북 통합 신공항이라는 대형 호재를 앞둔 군위군이 내년과 미래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김영만 군위군수는 최근 열린 제260회 군위군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시정연설을 통해 내년 예산안과 내년 군정 운영 방안을 설명했다.

김 군수는 “올해는 대구의 편입 없이는 통합 신공항도 없다는 군민과 의회의 하나 된 마음이 있었기에 군위의 100년 미래를 밝힐 2가지의 큰 선물을 얻게 됐다”며 올해의 값진 성과에 대해 평가했다.

그는 내년부터 통합 신공항 건설과 대구시 편입을 군민이 원하는 대로 이끌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 군민 누구나 걱정 없이 미래사회에 동참할 수 있도록 함께하는 균형 복지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김 군수는 “우선 내년에 완성될 대구 편입을 계기로 지역 경제에 큰 활력을 불어넣고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확고히 구축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와 함께 군위의 경쟁력 있는 농업과 관광을 집중적으로 육성해 살맛나는 부자농촌을 만드는 데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농산물가공센터 건립을 마무리한 후 고품격 가공품 개발에 속도를 내며,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한 공동방제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을 제시했다.

무엇보다 소통과 참여 행정으로 봉사하는 섬김 행정을 펼친다는 그의 군정 철학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김영만 군수는 “내년부터는 본격적인 위드 코로나 시대와 함께 대구 편입이라는 획기적인 변화의 시대를 맞이할 것이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배철한 기자 baec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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