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합의각서로 양국은 향후 2년간 1천 대 규모의 배터리 교체형 PM 실증사업을 내년 하반기에 착수하게 된다.
우리나라는 부품 및 설루션 기업인 현대케피코, 현대일렉트릭 앤 에너지시스템 등 4개 기업이 구동모터, 제어기, 배터리 및 리사이클링 부문에서 참여했다. 또 제품 신뢰성 및 실증사업 지원기관으로 DMI가 함께하게 된다.
말레이시아의 경우 완성차기업 THAMLEV가 참여하고 지원기관으로 나노말레이시아가 지원에 나선다.
MOA는 올해 대구국제미래자동차엑스포에서 추진된 대구시-PM 산업협의체간 MOU의 후속성과다.
DMI는 오는 8일 착수하는 대구형 PM 실증사업과 연계해 말레이시아 MOA 협의체를 지원함으로써 양국 간 미래 모빌리티산업 밸류체인 교류 및 확대를 위한 ‘Global City-to-City (GCC) 프로젝트’ 추진 계기를 마련할 예정이다.
송규호 대구기계부품연구원장은 “말레이시아 실증사업추진은 향후 지역 PM 실증사업의 결과가 해외 거점시장 진출의 연계 성과로 이어져 직접적인 지역 부품산업생태계 조성과 육성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고 말했다.
권종민 기자 jmkwon@idaegu.com
<저작권자ⓒ 대구·경북 대표지역언론 대구일보 .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