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원 뿐 아닌 직장인 연극인, 젊은 예술인 등 대거 참여
올해로 11회째에 접어든 골목연극제는 집단이나 단체의 색깔을 벗고, 젊은 예술인들의 고유한 색깔을 펼쳐보는 기회를 만들면서 이를 통해 지역 연극계에 신선한 자극과 활력소를 주기 위해 기획됐다.
연극제에는 극단 한울림의 단원들 뿐 아닌 생활문화를 즐기는 직장인 연극인, 대구 지역의 젊은 예술인들이 대거 참여한다.
또 다른 지역의 엄선된 초청작품을 대구의 관객들에게 소개한다.
참가작으로는 극단 한울림의 3개 프로젝트팀 극단 솥귀 ‘악어’, 무지막지 ‘오해’, 언니야들 ‘행인두부의 마음’과 초청작 1팀 극제작소 이공칠 음악극 ‘들꽃찾아’, 자유참가작 1팀 극단 폼 ‘곰,청혼’이 있다.
특히 ‘행인두부의 마음’은 지난해 한울림 골목연극제에서 좋은 반응을 얻어 재공연되는 작품으로, 오는 21~24일 연장공연 된다.
이어 한울림프로젝트팀 무지막지의 ‘오해’가 오는 11~12일 오후 5시, 한울림프로젝트팀 언니야들의 ‘행인두부의 마음’이 오는 15일 오후 7시30분 각각 무대에 오른다.
관람료는 한 공연 당 전석 2만 원이다. 3개 작품 패키지는 2만 원, 5개 작품 전편 패키지 티켓은 3만 원에 구입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 및 예매는 한울림 카페(http://cafe.daum.net/hwl97)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의: 053-246-2925.
구아영 기자 ayoungoo@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