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원 뿐 아닌 직장인 연극인, 젊은 예술인 등 대거 참여

▲ 극단 한울림의 3개 프로젝트팀 극단 솥귀 ‘악어’ 공연 모습.
▲ 극단 한울림의 3개 프로젝트팀 극단 솥귀 ‘악어’ 공연 모습.
제11회 한울림 골목연극제가 오는 15일까지 한울림소극장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11회째에 접어든 골목연극제는 집단이나 단체의 색깔을 벗고, 젊은 예술인들의 고유한 색깔을 펼쳐보는 기회를 만들면서 이를 통해 지역 연극계에 신선한 자극과 활력소를 주기 위해 기획됐다.

연극제에는 극단 한울림의 단원들 뿐 아닌 생활문화를 즐기는 직장인 연극인, 대구 지역의 젊은 예술인들이 대거 참여한다.

또 다른 지역의 엄선된 초청작품을 대구의 관객들에게 소개한다.

참가작으로는 극단 한울림의 3개 프로젝트팀 극단 솥귀 ‘악어’, 무지막지 ‘오해’, 언니야들 ‘행인두부의 마음’과 초청작 1팀 극제작소 이공칠 음악극 ‘들꽃찾아’, 자유참가작 1팀 극단 폼 ‘곰,청혼’이 있다.

특히 ‘행인두부의 마음’은 지난해 한울림 골목연극제에서 좋은 반응을 얻어 재공연되는 작품으로, 오는 21~24일 연장공연 된다.



▲ 언니야들 ‘행인두부의 마음’ 홍보 포스터.
▲ 언니야들 ‘행인두부의 마음’ 홍보 포스터.
우선 극단 솥귀의 ‘악어’ 는 오는 8~9일 오후 7시30분 한울림 소극장 무대에 오른다.

이어 한울림프로젝트팀 무지막지의 ‘오해’가 오는 11~12일 오후 5시, 한울림프로젝트팀 언니야들의 ‘행인두부의 마음’이 오는 15일 오후 7시30분 각각 무대에 오른다.

관람료는 한 공연 당 전석 2만 원이다. 3개 작품 패키지는 2만 원, 5개 작품 전편 패키지 티켓은 3만 원에 구입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 및 예매는 한울림 카페(http://cafe.daum.net/hwl97)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의: 053-246-2925.



구아영 기자 ayoungoo@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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